선홍빛 설렘’을 주제로 한 제17회 악양 대봉감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소설 <토지>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입구 일원에서 개최된다.
경남 하동군은 악양면청년회 주최·주관하고 대봉감 시배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대봉감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마련된다고 밝혔다.
행사는 오는 30일 시작으로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대봉감 품평회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,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.
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수 초청공연, 청소년 드림페스티벌, 7080콘서트,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.
또한 섬진강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홍보관, 묵향 은은한 제9회 연묵도전, 용마루 전시회, 대봉감 홍보관, 하동 농·특산물 명품관 등 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린다.
그 밖에 여러 가지 메뉴의 음식부스와 대봉감으로 만든 각종 요리시식, 밤·가래떡 구워먹기 |